GMTC 훈련원에 들어온 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의 날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곳에 선교의 많은 질문을 잔뜩 가지고 들어와 기필코 그 답을 다 가지고 가리라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GMTC 훈련의 첫 프로그램부터 하나님께서는 저의 심령을 만지셨습니다. 심령 깊숙이 있는 부분을 보게 하셨고 위로와 안식의 시간을 갖게 하셨고 선교의 소명에 대한 부르심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이후 여러 수업을 통해 영혼을 사랑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고, 일본에서 그들을 위한 저의 사랑이 부족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그들을 섬겨야 할지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수업시간에 여러 가지 질문으로 교수님들을 괴롭히기도 했습니다. GMTC의 수업이 성경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의 도전과 계속 배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앞으로 다시 일본의 영혼에게 가게 되는데 이전의 모습이 아닌 좀 더 성숙한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덧입어 가게 되기를 기도해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