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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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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새로웠도다 - 64기 임누리 최다은
조회수32
2022-09-19 15:18


저희 가정은 대구에서 상경하여 같은 한국 땅에서 문화충격을 경험하였습니다. 중국집 배달을 시켰는데 대구는 보통 콜라를 서비스로 주시는데 서울은 그렇지 않음에 문화 충격을 경험하고, 대구는 살면서 눈을 보는 일은 손에 꼽을 정도인데 서울은 눈을 치우고 나니 다시 눈이 쌓이는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모든 환경이 새롭고 배움이 신나는 64기 훈련이었습니다. GMTC가 전인적 성장과 성숙을 위한 훈련 기관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하루하루 지내면서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선교에 대한 학문적인 지식과 더불어 실제 선교사의 삶, 팀 사역에 적용할 것들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었고 여러 시설관리에 관해서도 배우게 되었습니다.(변기 뚫는 기술, 세면대 설치하는 기술!) 또한 여러 가정이 GMTC 64기라는 이름으로 함께 모여 한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들 속에서 감사와 기쁨이 넘쳤습니다. 코로나로 현장훈련이 중단될까 염려했던 마음도, 자녀가 새로운 환경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데 잘 적응할까 노심초사했던 마음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상황과 마음을 다 아시고 평안으로 인도하셨고 훈련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모든 삶의 여정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걸어가겠습니다. 64기 가족이 하나 되어 보낸 5개월 잊지 못할 것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