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감

GMTC훈련을 통해 무엇보다 전인적인 성장과 성숙이 무엇인지 수업을 통해 배우고 생활하면서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청소시간이 되면 온 훈련생들이 함께 맡은 구역을 청소합니다. 그런데 가르치시는 원장님과 교수님들이 빗자루를 들고, 걸레를 들고, 심지어 빨간 고무장갑을 끼고 화장실도 청소하는 모습을 봅니다. 이런 모습을 매주 보면서 선교사의 전인적 성장과 성숙은 글로 공부하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의 모습 또한 중요함을 깨닫는 훈련의 시간이었습니다. 선교 사역을 통해서만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인들과 함께하는 가운데, 삶의 모습으로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선교사의 모습을 생각하며, 현지인들이 다가올 수 있고, 현지인들을 공감하고, 현지인들의 친구가 되는 그런 선교사가 되겠다고 결단하였습니다. GMTC훈련을 통해 저희 가정은 하나님의 선교로 나아가는 값진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훈련의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