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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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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에 옷 젖듯이-69기 고한샘/김선이
조회수14
2025-02-05 17:52

저희 부부는 선교 현장으로 간 후에 줄곧 선교 훈련을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6년 반 전, 파송 당시에 담임목사님은 선교훈련을 권유하셨지만, 훈련을 받을 여건이 되지 않아서 바로 현장으로 갔기 때문이었습니다. GMTC에서의 훈련이 기대가 되었지만, 한편으로 걱정도 많이 되었습니다. 공부를 손에서 놓은 지 오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원장님 및 여러교수님들과 섬겨주시는 스탭들의 도움과 배려로 하루하루가 채워졌고, 가랑비에 옷 젖듯이, 선교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나를 써주시는 것임을, 그래서 겸손할 수 있고 동시에 담대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갑니다. 훈련생들이 건강 상의 이유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수업에 빠지는 일이 많았음에도 인내해주시고 용납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족처럼 대해주시고, 귀하게 여겨주시는 마음에 항상 감동했습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사역을 돌아보고, 마음을 새롭게 하며, 안식하는 훈련기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