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첫번째 GMTC선교훈련을 받고 저희들은 지난 21년간 타이완에서 학가인 복음화를 위해 사역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선교훈련의 고향인 GMTC로 다시 돌아와 쉼과 회복 그리고 성찰의 시간 18주를 보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곳의 재훈련과정을 통해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하셨고.. 작은 그림을 보고 있던 저희들의 시야를 넓혀 큰 그림을 볼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지난 시간이 그리스도 예수의 지상명령에 대한 저희들의 순종으로서의 선교사역을 감당했다면 이제 부터는 선교의 주권이 삼위일체 하나님께 있고 그분이 이루시는 놀라운 일에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초청되어 참여하는 것으로서의 선교사역이 될 것입니다 . 그리고 선교는 사람을 알아가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섬기는 학가인의 마음깊은 곳까지 내려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나누려고 합니다. GMTC 졸업식날 인공수정체를 삽입 및 고정하는 수술을 받게 되었는데… 앞으로 제 눈이 아니라 주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원장님과 교수님 그리고 스탭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