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낯설게만 느껴지던 집과 강의실이 익숙해지고, 동기들과 함께 생활하고 교제하면서 이곳으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감사한 것은 저희 가정의 회복과 성장입니다. 안식년으로 많은 곳을 고민했는데, 저희 부부는 서로 배움이 있는 쉼을 원했고 아이들도 한국 생활을 경험하면서 정체성을 확립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런 저희 가정에 GMTC는 최적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저희 부부는 결혼 10년 차지만 서로의 몰랐던 부분을 많이 발견했고 대화가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생활하며 고민과 삶을 나누며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또한 소논문을 준비하면서 지난 사역을 돌아보며, 정리하게 되었고 다음 사역에 대한 기대를 품을 수 있게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동기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이야기하던 날들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