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곳에서 훈련받는 모든 순간이 감사해요! 가능하면 시간이 천천히 갔으면 좋겠어요! 그만큼 GMTC훈련은 저에게 선물과도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보낸 시간을 두 단어로 표현하면 ‘성찰과 회복’입니다. 특별히 GMTC 30년의 노하우가 가장 집대성된 ‘Life Formation’수업들을 통해 자신에 대해 되돌아보고, 전인적인 성숙을 추구하는 균형 잡힌 삶에 대해 깨닫고 적용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선교지로 나가기 전에 선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태도와 철학을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곳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좋은 선교사가 되기 위해 ‘성찰하는 실천가’의 삶을 살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GMTC에서 강의를 통한 이론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공동체 생활을 통해 배운 사랑과 섬김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평생 동역자가 될 68기 선교사님들 만날 수 있어서 감사했고, 멘토로 삼고 싶은 존경하는 교수님들을 만난 것도 은혜입니다. 이제 아쉬운 작별의 시간이 되었지만, 흩어지더라도 각자 맡겨진 자리에서 하나님의 청지기로 충실히 감당할 것을 믿고, 다시 만날 날을 소망하며 중보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훈련 가운데 동행해 주시고 풍성한 은혜를 누리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