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TC에서 하나님은 많은 강의를 통하여 저를 성찰할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고 그 성찰을 통하여서 선교의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도록 하셨습니다. 저희는 첫 텀을 선임선교사님의 공동체에 함께 사역하며 많은 것을 누리면서 그것이 내 자랑이 되는 착각 속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제가 잘하는 것은 할 기회가 없는 것으로 저의 모든 의를 내려놓을 수 있도록 훈련하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69기 동기선교사들과 교제하며 믿음을 나누고, 격려하는 모습들은 저에게 아주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서로의 섬김과 헌신을 통하여 배려와 인내를 배우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공동체를 만나게 된 것은 저에게 큰 위안입니다. 관계 훈련을 통하여 선교가 단순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을 잇는 중요한 사역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교사역 나눔을 통하여 다양한 선교지의 문화와 사람들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우며, 저 또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따라 살아가고, 하나님이 부르신 곳에 이곳에서 받은 사랑을 흘려보낼 수 있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