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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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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래서 이 훈련을 받아야 하는구나’ - 60기 강한일/배주영
조회수36
2021-10-20 09:52


계획에 없던 훈련을 받아야 한다는 부담감과 훈련이 너무 좋다는 주변의 소리에 대한 기대감이 뒤섞인 마음을 가지고 1월에 여수에서 서울 숙소에 도착했다. 적당한 긴장감을 가지고 훈련의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인격적인 교수님과의 만남, 무엇보다 다재다능하고 에너지 넘치는 훈련생들과의 교제 속에서 ~ 이래서 이 훈련을 받아야 하는구나를 강하게 느끼게 되었다. 선교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의 확립과 실제적인 적용은 선교지에서의 사역의 기대감을 부풀게 만들었고, 훈련생들과의 공동체적 생활은 마치 초대교회의 성도들의 삶과 나눔의 실천의 맛보기를 잠깐 누려보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사랑의 끈끈함이 있었다. 특히 대문이 없을 정도로 가깝게 지내온 아이들이 헤어질 때 눈물바다를 이루어서 깊은 아쉬움을 만들어냈다. 훈련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총정리와 종합시험을 통하여 우리는 늘 부족함을 인식하고, 끊임없는 전인적인 성숙함을 이루어가야 함을 다시 한 번 공감하게 되었고, 이 훈련이 끝난다는 것이 도무지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로 우리 60기가 헤어진다는 것이 너무 아쉽다. 모두 건강하게, 즐겁게 사역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