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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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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임선교사로 현장에 나아간 지 11년만에 - 63기 백 에스더
조회수79
2022-01-18 11:17

 초임선교사로 현장에 나아간 지 11년만에 자의 반 타의 반 사역지를 떠나게 되었고, 파송 교회와 단체와도 결별한 후, 지난 사역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 수정 보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한국선교훈련원의 경력선교사 연장교육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만만치 않은 훈련 참가비 재정도 마련하지 못한 채 입학신청서를 냈고, 결코 가볍지 않은 마음으로 훈련원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COVID 19으로 인하여 며칠 간은 각자의 숙소에 머무르며 TJTA성격검사 등을 하면서 적응기간을 가졌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나는 누구인가/부부 & 싱글 세미나, 성경연구/강해식QT/성경과 선교/현대선교동향/사역철학/전도 클리닉/종교신학/선교와 리더십/타 문화 선교전략/선교적 교회론과 제자도/선교운동과 자신학화/건강세미나/사역보고/독서시간/예배와 기도/선교의 실제/Tutorial group과의 대화와 life formation 등 훌륭한 교수님들의 가르침과 섬김, 전인적 훈련과 건강한 공동체 속에서의 생활을 통해 삶과 사역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었고, 사역적으로 지치고 상처 입은 영혼육의 회복과 나다움의 선교, 다음 사역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국선교훈련원에서 신입선교사 훈련을 받고 선교지로 갔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회한을 가지면서 선교사의 삶을 준비하는 모든 선교사 후보생과 본국 사역(Home Assignment 또는 안식년)의 시간을 갖지 않은 채 Non-stop으로 사역하고 계신 모든 선교사님들께 GMTC의 훈련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나를 위해서 그리고 선교지의 영혼들과 내가 돕고 섬겨야 할 후임 선교사들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