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TC 경력 선교사 훈련 과정에 들어오면서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정말 다양한 선교사들이 오는데 과연 이들이 ‘어떻게 잘. 지낼까?’라는 것이었다. 교수님들조차도 다양한 우리들로 지난 4개월을 지냈다. 달라서 아름다웠고 그것을 품고 격려하며 기다려주는 분들이 계셨다. 나라는 사람 자체를 인정해주시고 절대 ‘이거다’라는 답을 주지 않으시는 것이 아주 맘에 든다. 대신 방향을 제시해 주시고 그곳을 바라보며 내 자리 곧 그곳이 실패든 약함이든 모자람이든 멈춤이든 간에 거기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그리고 한 가지, 나에게 GMTC의 시간이 ‘선교 관점의 변화와 시작’ 곧 예술 선교사로서 자세를 정립하고 가다듬는 시간이 되었다.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는 자로, 코로나로 인한 비자발적 멈춤 속에, 나의 존재와 사역이 이전의 수동적이고 기능적이었던 선교를 넘어 더욱 기꺼이 능동적으로 하나님의 창조에 참여하는 선교사로 다시 부르시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이제. 이 시간들을 지나면서 하나님의 새로운 시대 앞에 성찰하며 행동하는 선교사로 서길 소망한다. 하나님. 감사합니데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