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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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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생각이 깊어지고 지경이 넓어지는 시간 - 60기 장대로/허시온
조회수28
2021-10-20 10:06


지난 1월에 시작한 훈련이 이제 막바지를 향해 나아가네요. 훈련을 시작할 때만 해도 6월까지의 훈련이 부담으로 다가왔었는데 지금은 그때의 마음이 미안하기까지 하네요. 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설었습니다. 건물도, 거리도, 사람들도, 집도 말이죠. 허시온 선교사와 둘이 선교지에 가면 이런 느낌이겠지하며 정적이 흐르는 어색한 대화를 나눈 것이 기억납니다. 감사한 마음과 아쉬운 마음, 그리고 기대와 걱정이 묘하게 함께 느껴지는 지금입니다. GMTC 하루하루 훈련은 선교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생각이 깊어지고 지경이 넓어지는 시간들이었어요. 이런 변화가 없이 선교지에 갔다면 현지인들에게 얼마나 무례하게 대하였을까 생각하니 이 시간이 정말 의미 있습니다. 다양한 색깔, 다양한 은사를 지닌 동료 선교사들과의 교제와 합숙 훈련은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공동체 생활의 진면목을 보는 귀한 시간이었어요. 많은 추억을 간직하고 선교지로 나가게 되어 감사하네요. ‘선교사는 계속 배우고 연구를 하여야 한다. 이런 노력을 하지 않는 선교사에게 맡겨진 영혼은 의사면허가 없는 사람에게 치료를 받는 환자와 같다란 말처럼 연구하고 실천하며, 성찰하는 선교사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