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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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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들어와서 겨울이 되어 나간다 - 63기 박스마엘/이누라
조회수54
2022-01-18 10:48

 이 훈련원에 여름에 들어와서 겨울이 되어 나간다. 계절이 푸르를 때는 나도 푸른 줄 알았고 계절이 울긋불긋 할 때는, 나도 그렇게 붉고 멋진 모습인 줄 알았다. 그리고 계절이 추워지면 나도 추워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춥지 않고 훈훈하다. 예수 안에서 맺어진 사랑으로 훈훈하고, 머리로는 냉철함을, 가슴으로는 유연성을 배웠다. ‘+=지혜와 지식으로 생각해 왔다면, 이젠 비둘기+=창의성과 영리함으로 살아야겠다. 뱀같이 슬기롭고(Shrewd), 비둘기 같이 순결한(Innocent) 삶에 도전을 받았다. 어떤 풍파도 넘을 수 있고, 강한 아픔이 와서,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할 때, 그 아픔을 견디어 내는 오묘한 방법을 터득했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껴주고 현장의 삶 속에서 소명과 사명을 다하는 일꾼이 되도록 하겠다. 지상명령을 이루는 것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는 것이다. 배운 것이 현장의 교회에 적용되고, 자신학화를 해보기 위해 노력하며, 가정의 행복을 누리는 모습을 보여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