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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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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훈련은 낯섬과 기대로 시작하였습니다 - 62기 유누라
조회수25
2021-10-20 15:29


처음 훈련은 낯섬과 기대로 시작하였습니다. 훈련 초반에는 싱글, 부부세미나와 건강 세미나로 가볍게 시작하고 또 사역적이고 지식적인 것보다는 인격적으로 선교사이기 전에 사람을 살피고 돌봐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훈련은 굉장히 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하나님의 배려와 사랑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면서, 처음에는 신학적, 철학적, 역사적인 용어들과 내용으로 채워진 학문적인 강의들이 줄을 잇고, 각 강의마다 관련된 책을 읽고 페이퍼를 써내는 시간들이 이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내가 지식적으로 너무 무지했고 마치 구름 위를 떠다니는 것과 같은 신앙을 가지고 있었던 모습을 발견해 나갔습니다. 훈련이 끝나는 시점에서 보면 막 입학을 했을 때보다는 좀 더 기초가 생겼고, 앞으로도 지적인 부분을 계속 배우면서 잘 채워나가야겠다고 결심도 합니다.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여러 선교사님들의 섬김과 기도를 통해서 사랑하고 사랑받는 풍성함도 누리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동역자를 얻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음에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