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감

체력이 방전된 상태로 훈련을 시작하며 5개월의 기간이 길게만 느껴졌지만 어느덧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한 공동체로 사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 가운데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았습니다.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지혜를 주셨고, 삶에서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성찰을 통해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어떤 것도 내 힘으로 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되며 선교사로서 어떤 마음과 태도를 가져야 할지 생각하게 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강의를 통해 선교의 전반적인 이론과 실제의 방대한 분량을 배우면서 성찰하는 선교사로서 선교현장에서 적용하기 위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훈련을 마치며 건강이 많이 회복되었고, 이제 주님 부르신 그곳에서 주님과 함께 기쁨의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