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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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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발걸음으로 들어왔지만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갑니다 - 62기 나대로/곽보연
조회수56
2021-10-20 15:03


GMTC 62, 힘든 발걸음으로 들어왔지만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갑니다.

유학생으로, 선교사로 적지 않은 기간 일본에 있다가 큰마음 먹고 들어온 안식년, 귀국하자마자 급격하게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계획 했던 것들을 거의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이대로 선교지로 돌아가기에는 재충전이 안되었다고 생각되어 조금 무리해서 훈련원에 들어왔습니다. 이번 62기는 경력 선교사들과 초임 선교사들이 함께 훈련 받아 더욱 특별한 것 같습니다. 초임이라고는 하지만 모두 선교지에서 풍부한 경험을 하고 오셔서 나눔을 통해 많이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두 개 반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을 텐데 열정과 위트 있는 강의로 가르쳐 주신 교수님, 뒤에서 묵묵히 섬겨주신 스텝들과 봉사자 분들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공동체와 함께 하는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쉼을 얻으며 나눔과 섬김을 받고 갑니다. 선교를 바라보는 더 넓고 깊은 시야를 얻어갑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사랑을 받고 갑니다. 받은 건 많지만 어깨는 가볍게, 가슴은 뜨겁게 선교지로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