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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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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자녀로 살아오고 나서 - 60기 이성영
조회수49
2021-10-20 10:11


선교사 자녀로 살아오고 나서 2년간 선교지에서 사역하다가 다시 한국에 들어와 훈련 받았습니다. 이곳에서 저는 나를 돌아보고 선교사로 건강하게 사역할 수 있도록 내 자신과 주변을 관리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선교의 역사와 선교 전략, 선교학, 설교학 등을 배우면서 여러 분야의 맛보기 신학공부를 조금씩 할 수 있었고 선교의 실제나 멤버케어, 위기관리 등에서는 실제 쓰이는 스킬과 노하우를 얻었습니다. 특히 여러 교수님들의 노고와 인격을 함께 생활하며 보고 배울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스텝들이 지혜롭게 상황에 맞게 회의를 거쳐 결정을 내리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도전이 되었습니다. 교수님은 제가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중간에 고비가 찾아왔을 때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다시 궤도에 올라올 수 있도록 격려와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당장의 사역에 매몰되어 시야가 좁아지기보다 멀리 보고 사역하는 법을 배웠고 협력하는 지혜로운 방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이곳에서 겪은 좋은 선교 공동체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