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천고마비의 계절, 높고 푸른 하늘을 보면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차오르는 멋진 가을이 이제는 제법 무르익었습니다. 그동안도 평안하셨나요? 저희 GMTC와 65기 훈련생들은 이 가을보다 더욱 멋진 강의와 토론과 교제를 통해 영과 육이 모두 살찌고 있습니다. GMTC 65기 경력선교사 훈련은 이제 10주차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벌써 지나온 시간이 앞으로 함께할 시간보다 많아졌습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교제가 깊어지고 있고, 훈련에 대한 열정도 한층 높아진 것을 느끼게 됩니다. 각자의 사역을 뒤돌아보면서 반성할 것들을 정리하고 있고, 앞으로 펼쳐갈 사역을 계획하면서 하나님의 섭리와 도우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성경과 선교, 선교전략, 전도클리닉, 자기계발, 디브리핑 등 여러 유익한 강의를 들으며 그동안 선교지에서 고민했던 부분들의 해답을 찾고 있고, 중국과 일본, 필리핀, 러시아, 우간다, 요르단 등 현장 경험들을 서로 나누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교의 방향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어린이학교는 이번 달 주제로 ‘우리나라’를 선정하여, 선교지에서 살다 온 어린이들이 한국에 대해 이해하고, 한국 문화와 놀이, 음식, 음악 등을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특별활동으로 용왕산 숲 체험, 그림창작독서수업(유아), 한우리독서수업(초등), 미술학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아이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남은 훈련 기간 동안 저희 스탭들은 선교사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별히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 탓에 65기 훈련 선교사님들이 남은 7주간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훈련을 마칠 수 있도록 동역자 여러분들의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GMTC 훈련에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동역자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22년 10월 17일(월) GMTC를 대표하여 어린이학교 교사 전성옥 드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