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 해 인사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3년 째 지속되는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을 통과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신 줄 압니다. GMTC는 2020년 시작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훈련을 중단하지 않고 진행하여 벌써 다섯 번째 훈련(60-64기)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9일 시작된 64기 훈련에는 어른 16명(7가정/2싱글)과 8명의 자녀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 조금 ‘적은 숫자’의 훈련생들이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를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에 더욱 긴장하며 조심하고 있습니다. 훈련생과 스탭들 모두 주기적으로 자가진단 키트를 사용하여 코로나 검사를 하고, 마스크를 모두 착용한 채 수업을 하며, 점심은 식당에서 도시락을 싸서 각 집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위기를 맞이하여 온 세상 속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GMTC도 이 시대의 추이를 살피며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복음을 효과적으로 증언할 선교사들을 양성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교회도 어렵고, 선교현장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자신의 선교를 위한 일꾼들을 부르고 계시다는 확신 가운데 2022년에도 GMTC에 맡겨주신 책임을 감당하고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GMTC와 관련하여 한 가지 중요한 기도제목을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2007년부터 원장으로 사역한지도 15년이 되었습니다. GMTC 차기 원장 선임위원회가 임무를 잘 수행하여 작년 가을에 GMTC 졸업생이며 HOPE 선교사인 남경우 선교사를 원장 내정자로 선임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3월에 열리게 될 GMF 법인이사회에서 인준을 받게 되면 본격적인 원장 이임 절차를 밟아 내년 7월에 저와 남경우 선교사의 이취임식을 할 계획입니다. GMTC가 이런 전환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선교를 감당할 수 있는 기관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동역자 여러분들의 지원과 격려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GMTC를 대표하여 원장 변진석 드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