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GMTC에서 입학 및 행정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류근원선교사입니다. 이번 추석명절 모두들 잘 보내셨나요? 저희 가정은 이번 명절에도 사람들이 붐비는 연휴기간은 피하여 미리 부모님 댁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의 많은 일상들이 멈춰선 것 같지만 산과 들녘의 변화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여전히 신실하게 일하고 계신 하나님을 묵상하게 됩니다. 동역자 여러분들의 일터와 가정에도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코로나와 함께 명절들을 보낸 것도 어느덧 네 번째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의 일상에 참 많은 변화들이 생겨났습니다. 운전을 할 때 차안에서도 가끔씩 마스크를 쓰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마스크를 쓰는 것이 처음에는 참 많이 귀찮았는데 차안에서도 습관적으로 마스크를 쓰고 있는 저를 보면서 코로나로 인해서 변화되었던 우리의 일상이 이제는 참 많이 익숙해졌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코로나가 속히 종식이 되어 예전의 일상이 온전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때까지는 모두들 국가의 방역관련 지침 준수 및 개인의 방역에 최선을 다하여 공동체와 서로를 배려하는 저희들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GMTC는 지난 8월 24일에 개강예배를 시작으로 16명 경력선교사님들과 그 자녀 5명이 함께 63기 하반기 훈련을 진행 중 입니다. 방역지침(개인 및 시설방역, 사적모임 금지, 공동식사금지등)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조심스럽게 훈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2월초 훈련이 마무리되기까지 코로나로부터 GMTC를 지켜주시고 훈련받으시는 선교사님들이 이 시간을 통하여 삶과 사역을 돌아보며 더욱 성장하고 성숙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또한 코로나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가지 돌발적인 상황가운데 교수진과 스탭들이 상황들을 지혜롭고 유연하게 잘 대처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남은 올 한 해도 일터와 가정이 안녕하시기를 마음모아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9월 23일 GMTC 류근원 선교사 드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