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 *한국인은 위기에 대해서 미리 생각하는 것 자체를 안 좋아하는 세계관이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어느 곳에 가든지 우리는 수많은 위기 속에 살아가고 있고, 그 위기를 예상해 보고 계획을 세우는 것은 중요하다. 동역자개발 *어떻게 후원자가 아닌 동역자를 개발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어쩌면 나는 늘 내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파송 교회, 후원 교회, 선교단체, 개인후원자의 필요와 기대에 대해선 깊이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 같다. 동역자들과 의미 있는 소통 하는 선교사가 되고 싶다. 그리스도인의 자기이해 *관계 속에서 겪는 문제는 자기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순간이 되며, 숨겨진 나의 내면과 내가 바라는 어딘가의 모습 사이에서 적당히 존재할 수 있기를 결심하는 용기가 필요한 것 같다. 남편이랑 다투고 나니 내가 기대하는 것과 남편이 존재하는 자리 사이에서 적정한 곳이 어디인지 잘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절대적인 것과 상대적인 것 사이에 긴장감은 늘 존재하지만 그 사이에서 더 많은, 창의적이고 다양한 생각이 솟아나고 인간이 가늠할 수 없는 하나님의 광대하심이 드러나는 것 같다. 현장기술면접 *수업 제목부터 이해하지 못했다. 현장에서 면접하는데 기술이 필요한 줄 착각했다. 그것이 아니라 현지인과의 인터뷰의 과정이나 내용을 기록하는 것이었다. 인류학자에게나 필요한 것 아닌가 했는데 수업을 통해 선교사야말로 이 일을 할 수 있는 적임자이겠구나 싶었다. 선교사가 현지인의 관점에서 그들의 삶과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방법과 태도 그들의 문화를 기술할 수 있는 기초를 배우며 이를 통하여 선교사가 현지인 중심의 선교를 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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