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주차 훈련은 아래의 강의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선교신학-남경우원장
현장기술면접-홍현철원장
<선교신학>
저는 인도네시아의 장로교회들이 과거(19세기 이전)의 선교운동이 보여주었던 선교적 열정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아래로부터의 신학’을 적용하려고는 하지만 선교의 본질(Misio Dei)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장기술면접>
그들의 필요가 무엇인지를 내부자의 눈으로 보기 위해 현장기술 인터뷰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 주는 자의 입장이 아니라 받는 자의 입장으로 주는 것이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인 것 같다.
<기도의 날>
선교는 선교지 사람의 마음을 '예수님의 색'으로 물들이는 것이다. 우리는 수채화처럼 그들의 마음 도화지에 물을 촉촉하게 적시는 밑작업을 하고 있는 게 아닐까한다. 마음에 예수님의 색이 스며들어 그들이 예수를 따르는 아름다운 예술이 일어나길 기도한다.
<공동체>
제(인도네시아인)가 GMTC에서 훈련받고 있다는 걸 아는 사람들은 항상 이렇게 묻습니다. "수업을 어떻게 따라갔어요? 그리고 즐거웠어요?" 수요예배 설교를 통해 제가 그동안 느껴온 편안함과 즐거움의 진짜 이유가 훈련 자료에 대한 이해가 아니라 바로 GMTC의 공동체 생활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제 차이점이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동등하게 대우받고, 온전히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느낍니다. 마치 집에 있는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