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누구인가?> '나는 선교사다'라는 마음과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내가 지금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뒤에 어릴 때부터 잠재되어 있었던, 장점,단점들로 인해 현재 내가 있고,
그리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나를 생각하고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부부세미나> 부부세미나를 통해 남편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뜻과 그것이 서로에게 치유일 수 있다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옆에 있는 남편이 연약한 가장이고 고생을 많이 했고 보배로운 사람이 내 옆에 있었구나 하는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그 길을 통하지 않고는 결코 하나님을 만나 볼 수 없을 것이다"라는 도스토예프스키의 말이 마음에 남습니다. <싱글세미나> 전문성에 대해서는 나의 수동적인 자세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이었다. 누군가를 돕는 사역만을 고집해왔는데 누군가를 보조하는 일이 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싱글이기에 자유로운 시간과 선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성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고 깨닫는다. 현실에 안주하고 싶은 마음을 하나님이 어떤 방법으로 훈련시키실지 기대가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