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님께 3년여의 긴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 맞이한 첫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짧지 않은 연휴로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여러 계획들을 실행에 옮기며 자유의 기쁨을 만끽하셨으리라생각합니다. GMTC는 9일 한글날 'Run for Mission'이라는 이름으로 선교사 훈련 숙소 단장을 위한 모금을 위해 한강 시민 공원에서 행사를 가졌습니다. 9월 감사 편지에서 잠시 소개해 드린 헌신의 집 리모델링 모금을 위하여 교회와 개인의 참여가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Run for Mission'을 계획하게 된 것은 선교사 숙소 단장을 위해 더 많은 한국 교회가 참석하기 원했기 때문입니다. 행사 당일 한국선교훈련원 시작의 초석이 되어 주셨던 홍정길, 이동원, 이태웅 목사님과 이재훈 목사님(온누리 교회, 건축 추진 위원장), 양승훈 목사님(GMF 이사장), 그리고 여러 단체장과 성도님들의 참여가 있었습니다. 저희 GMTC는 30년이 넘도록 사용한 훈련 숙소를 새롭게 단장해야 하는 필요를 고심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하나님께서 저희 GMTC와 선교사님을 사랑하고 계시며, 많은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의 일에 전심으로 함께 하고 있음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저희를 앞서 이끌고 계심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선교사 숙소 단장을 위한 모금 목표액은 8억이고, 현재 약 4억이 모금되었습니다. 함께 기억해 주시고 두 손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67기 훈련 소식 전해드립니다. 훈련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반기 훈련에 참여한 경력 선교사들은 선교지에서의 소진된 몸과 마음의 회복, 지난 사역을 성찰하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치와 원리를 재정립하며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GMTC 가족들과 훈련생 안에 전환적인 배움과 더불어, 깊은 관계 형성을 통해 기쁨이 충만히 채워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GMTC를 이끌고 계시고 처음과 나중 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동역자님의 삶 가운데 역사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2023년 10월 12일 GMTC 박미희 간사 드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