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님께, 그동안도 평안하셨는지요? 유난히 길고 무더운 날씨와 집중호우로 인해 곳곳에서 많은 피해가 생겨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GMTC 가을 훈련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증가가 염려되지만 GMTC는 8월 22일 개강예배를 앞두고 분주히 움직이면서 훈련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훈련원 공식 입주일인 오늘(8월 17일) 간담회와 환영회를 가졌습니다. 점심식사와 함께 65기 훈련 출발을 위한 워밍업을 시작한 것입니다. 모두 13명의 경력선교사들(5 부부, 3 싱글)과 자녀들(7명)포함해서 12월 1일까지 훈련이 이어집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비록 기대했던 정원에 미치지 못하는 적은 숫자가 훈련에 참여하게 되었지만 그만큼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친밀하고 유익한 훈련이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여러 면에서 선교적 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GMTC는 선교사들이 세계복음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그들의 삶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날마다 경험하며 기쁨이 충만한 삶을 살 수 있기를 저희들은 더욱 기도하게 됩니다. 저희 스탭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건강하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의 가정과 사업 위에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시기를 GMTC는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 상황이 종료되어 사랑하는 동역자분들을 직접 뵈며 같이 교제하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귀하신 동역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축복합니다.
2022년 8월 17일 GMTC를 대신하며 어린이학교 교사 김은정 드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