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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글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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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감사의 글
조회수18
2024-06-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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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용왕산의 푸르른 녹지가 가득 메워진 것을 보니 무더위가 시작되었음을 알립니다. 흰 눈이 쌓이고 아이들과 눈싸움하면서 개강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 이후 2주가 지났습니다. 220명의 훈련생 그리고 13명의 자녀와 함께 시작한 68기 훈련을 선교적 공동체가 되어 서로 격려하고 배우며 끝까지 마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64()은 어린이학교 졸업식, 65()은 서진교회에서 선교사 졸업식을 하면서 헤어지기 섭섭한 마음을 서로 위로하고 안아주고 보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학기 역시 다양한 지역과 선교지에서 온 아이들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다양성을 배우는 모습을 보며 저희는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1세부터 만 12세까지 통합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어린이학교 3명의 교사와 특기 선생님들의 섬김 안에서 13명의 MK 역시 어린이 선교사로서 준비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동역자님의 기도 안에서, 저희는 훈련을 시작하고 마무리를 잘하게 되었습니다. 기도의 동역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현재 GMTC는 방학을 맞이하여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69기 훈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두 주 앞당겨 81()에 개강하는데, 현재 15명이 등록한 상태입니다. 여전히 GMTC훈련을 고민하는 여러 선교사에게 유익한 결정을 내리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다수의 경력 선교사와 초임 선교사가 69기 훈련을 받기 위하여 선교지를 잠시 비우거나 삶을 재정비해야 하는데 하나님 아버지께서 도움 주시기를 구합니다.

69기 훈련을 통해 선교사 훈련생, 어린이학교 친구들, GMTC 스태프 모두가 일하시는 하나님의 세심한 손길 안에서 변화와 성숙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기도합니다.

 

다양한 필요와 함께 각 가정의 상황이 녹록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삶이 담긴 기도와 재정, 그리고 삶으로 동역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희 역시 부름의 자리 목동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하며 섬기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만복이 동역자님들의 가정과 교회, 삶과 사역 위에 함께 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024617GMTC를 대표하여

                                                                                                                                                                                                                                                                어린이학교 코디, 간사 김은정 드림

첨부파일6월 감사편지 - 김은정.pdf (1.25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