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글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천고마비의 계절, 높고 푸른 하늘을 보면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차오르는 멋진 가을이 이제는 제법 무르익었습니다. 그동안도 평안하셨나요? 저희 GMTC와 65기 훈련생들은 이 가을보다 더욱 멋진 강의와 토론과 교제를 통해 영과 육이 모두 살찌고 있습니다. GMTC 65기 경력선교사 훈련은 이제 10주차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벌써 지나온 시간이 앞으로 함께할 시간보다 많아졌습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교제가 깊어지고 있..

사랑하는 동역자님께!안녕하세요? 평안의 안부를 여쭙니다. 또 한 번의 아름다운 가을을 허락하시고 은혜로 우리를 품어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GMTC 65기 경력선교사 훈련은 벌써 6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제가 2006년, 33기부터 GMTC 훈련사역에 합류해왔는데 이번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가장 적은 숫자(어른13명, 어린이7명)입니다. 그래서 훈련 시작 전 저는 훈련공동체 형성에 대한 염려가 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그동안도 평안하셨는지요?유난히 길고 무더운 날씨와 집중호우로 인해 곳곳에서 많은 피해가 생겨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GMTC 가을 훈련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증가가 염려되지만 GMTC는 8월 22일 개강예배를 앞두고 분주히 움직이면서 훈련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훈련원 공식 입주일인 오늘(8월 17일) 간담회와 환영회를 가졌습니다. 점심식사와 함께 65기 훈련 출발을 위한 워밍업을 시작..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열대야와 장마가 하루에도 몇 번씩 가늠하기 어려운 날씨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안녕들 하신지요? GMTC는 지난 64기를 마치고 65기 연장교육 훈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GMTC 훈련생의 숫자를 보면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변화가 아주 큼을 피부로 느낍니다. 2년 반의 시간이 코로나로 인해 훌쩍 뛰어넘어간 듯 합니다. 65기 경력선교사 하반기 훈련은 8월 17일 ~ 12월 1일까지입니다. 7월 중순인 현재까지 예상했던 정..

오랫동안 가뭄에도 불구하고 훈련원 뒤편 용왕산의 신록이 짙어갑니다. 매일 저는 훈련원 화단의 물주기로 일과를 시작합니다. 헌신의 집 숙소 옆에는 18년전 28기 졸업생의 자녀 에녹이 돌기념으로 심었던 엄지손 굵기만 했던 자두나무가 어른 허리만큼 굵어졌고 듬성듬성 푸른 자두사이로 익은 붉은색 자두가 눈에 띠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자두 열매를 볼 때마다 나무를 가져온 김진남 선교사 가정이 생각나고 졸업생들마다 성령의 열매가 풍성히 열려 많은 사람을..

샬롬! 푸르른 봄날에 인사드립니다. 우리 모두에게 이 아름다운 계절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계절에 저희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쁩니다.GMTC 64기 훈련은 절정을 지나서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배우고 익히는 수업에 매진하던 지난 4월 22일에는 광릉수목원으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들도 넓은 곳에서 마음껏 뛰었고, 어른들도 예쁜 꽃 앞에서 사진 찍고, 식사하고, 차 마시면서 웃고 떠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선한 공기를 마스..

GMTC 동역자님들께, 동역자님들 안녕하세요.GMTC 옆 용왕산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매년 3, 4월이 되면 개나리, 진달래, 목련을 시작으로 이름 모를 꽃들도 활짝 피면서 하나님께서 다시 보내주신 봄을 찬양하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이제 과수나무들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내기 시작합니다. 과수나무들이 꽃을 피우고 본격적으로 그 열매를 내기 시작하면 5월 초 중순에는 ‘적과’ 작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적과’ 작업이란 과수 재배에서..

GMTC 동역자님들께, 남쪽에서 불어오는 봄바람과 함께 지루하고 긴 겨울이 바쁜 걸음으로 성큼성큼 물러갑니다.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오미크론도 곧 있으면 정점을 지나면서 감소 추세로 접어든다고 하니 사랑하는 동역자님, 조금만 더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64기 훈련은 총 20주의 일정 중 벌써 10주차로 접어들었습니다. 초기의 서먹함과 어색함은 사라지고 교수님들과 스텝, 훈련생들 간의 관계에서 편안해지고 훈련원의 규칙과 생활에도 많이..

GMTC 동역자님들께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영육 강건하시기를 바라면서 GMTC 근황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어느새 64기 훈련이 시작되어 한 달이 지났습니다. 코로나 상황 중이라 훈련생과 스탭들 모두 조심하며 지내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매일 안전하게 훈련이 진행되며 서로를 더 알아가며 신뢰관계도 깊어지고 있음에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

GMTC 동역자님들께, 2022년 새 해 인사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3년 째 지속되는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을 통과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신 줄 압니다. GMTC는 2020년 시작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훈련을 중단하지 않고 진행하여 벌써 다섯 번째 훈련(60-64기)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9일 시작된 64기 훈련에는 어른 16명(7가정/2싱글)과 8명의 자녀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 조금 ‘적은 숫자’의 훈련..

깊은 선교를 추구하는 깊은 훈련 ·한국 교회의 선교가 그 역사적 축적의 깊이를 더해 감에 따라 선교를 바라보는 교회와 선교사의 인식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국 선교의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던 실적주의, 모방주의, 물질주의, 자문화중심주의, 가부장주의 등의 부작용이 점차적으로 개선되어 가고 있는 여러 증거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는 다양한 원인이 작용한 결과이겠지만, 그 가운데 가장 근원적인 원인들 가운데 하..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안녕들 하신지요? 이곳 GMTC 공동체는 주님의 은혜로 지난 8월에 시작한 63기 훈련을 무탈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16명의 경력선교사 그리고 5명의 자녀들이 참여하고 있는 이번 훈련은 12월 2일 졸업식으로 마무리 됩니다. 이번 주에는 훈련의 대미를 장식하는 프로젝트 페이퍼 발표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한 분 한 분의 진지한 발표를 경청하며, 대화하고, 또 함께 울고 웃으며,..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GMTC에서 입학 및 행정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류근원선교사입니다. 이번 추석명절 모두들 잘 보내셨나요?저희 가정은 이번 명절에도 사람들이 붐비는 연휴기간은 피하여 미리 부모님 댁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의 많은 일상들이 멈춰선 것 같지만 산과 들녘의 변화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여전히 신실하게 일하고 계신 하나님을 묵상하게 됩니다. 동역자 여러분들의 일터와 가정에도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

홍혜경 교수사랑하는 동역자님께샬롬~ 어느새 GMTC옆 용왕산에서 들려오는 풀벌레소리가 가을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여름내 뜨겁던 바람결이 아침저녁으로 한층 시원해진 것을 느끼면서 현재의 코로나19상황도 언젠가는 종식되어지리라는 소망과 함께 평안의 인사를 드립니다.GMTC는 이번 여름에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실시하였습니다. 훈련원 본관과 훈련생 숙소인 믿음의 집, 헌신의 집에 전체적으로 방수작업을 하였고 지붕과 외벽을 도색하였습니다. 훈련원 건..

박미희 간사사랑하는 동역자님께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리며 소식을 전합니다.코로나19의 맹렬한 기세가 여전하지만 철저한 방역을 준수하며, 62기를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지금은 재충전과 63기(8월 18일~11월 30일)를 맞을 준비로 7월을 보내고 있습니다.이번 여름에는 본관과 훈련생 숙소인 믿음, 헌신의 집 외벽에 페인트 칠 공사와 보수 작업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 30년을 지내며 햇볕이나 습기 등을 받아 퇴색된 건물이 새롭게..

장선영 간사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주안에서 문안 인사드립니다.유난히 비가 많이 오는 봄이 지나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햇살 가득한 날에는 마스크 없이 산책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일상이 되어버린 가려진 얼굴들이 하루빨리 환하게 웃으며 마주보길 소망해봅니다. 경력선교사(7명)와 초임선교사(12명) 훈련을 동시에 “two track”으로 진행한 GMTC 62기 훈련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잘 마무리 하여 졸업을 하였습..

김의경 실장님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코로나 보건위기 가운데 평안하신지요?어느덧 코로나 상황도 1년 3개월이나 지났네요.그동안 외부 출입도 자제하고 주일 예배도 대부분 비대면으로 드리다 보니 교제도 끊기고 활력을 잃고 우울한 기간이었던 같습니다. 앞으로도 얼마나 지속될지 염려스럽습니다.주님의 은혜와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의 사랑에 힘입어 훈련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훈련을 지속하고 있습니다.3층 강의실에서 창을 내다보면 맞은편 용왕산의 아카시아 꽃..

이진우 선교사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동역이라는 단어를 묵상하다가 1+1=3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당연히 1+1=2이지만 두 사람이 한 마음, 동일한 비전, 같은 뜻을 품고 함께 할 때 1+1=2가 아니라 3이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합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는 사람들이 논, 밭 일을 이웃 사람들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문화가 있었습니다. 얼핏 생각하면 한 사람이 한 마지기 논을 경작하는 것과 두 사람이 두 마지기 논을 경작하는 것이 결국 한 ..

조은경 선교사GMTC 동역자님들께,따뜻한 새 봄에 감사 인사드립니다.늘 GMTC를 위해 기도와 사랑으로 후원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62기 훈련은 3월 중순에 10주가 넘어가면서 훈련의 절정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시작할 때의 긴장감은 사라지고 훈련원 생활이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이제 훈련생들은 배우고 생각하고 변화하는데 에너지를 쏟고 있습니다. 생각을 확장하기 위해 생각과 마음을 넓히는 작업이 때로는 아프기도 하지만 성실하게 임하고 있습니다. ..

조을희 교수GMTC 동역자님들께,할렐루야! 코로나 19 상황 가운데서도 늘 우리와 함께 계시며 눈동자 같이 지켜주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감사한 것은, 지난달 편지에서 낙상 소식을 전했던 김의경 실장이 하나님의 은혜와 동역자님들의 기도에 힘입어서 입원한지 한 달 만에 무사히 퇴원했습니다. 한편, 얼굴 손상 수술 후 미음만 마셔서인지 체중이 5kg 정도 줄었고, 움직이면 어지러운 증상이 조금 남아 있다고 합니다. 당분..

변진석 원장GMTC 동역자님들께2021년 새 해 첫 번 인사드립니다. 새 해라고는 하지만 아직 2020년 발생한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에 “새 해가 새 해처럼” 느껴지지는 않습니다.그래도 GMTC는 62기 훈련을 어제(1/18) 개강하였습니다.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와 공동체를 이루고, 선교의 비전과 삶을 나누기 시작하면서 비로소 저희들은 ‘새로움’을 경험하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총 19명 성인들(6부부, 7싱글)과 8명의 자녀들이 훈..

엄주연 교수사랑하는 동역자님께마스크, 거리두기, 손 소독, 체온측정, 확진자, 사망자, 자가 격리, 치료제, 백신… 이제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을 정도로 익숙해진 이 낯선 단어들과 함께 해 온 2020년. 만약 먼 훗날에 2020년을 회상한다면 단연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고통당했던 해로 기억하겠지요. 마치 코로나19에게 건강과 행복을 도둑맞아 버린 것 같은 한 해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 모든 교회와 신자 공동체가 그러했던 것처럼, ..

조은경 선교사깊은 가을날에 인사드립니다.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GMTC 뒷산 용왕산의 단풍이 정말 아름답습니다.아침저녁으로 산책과 운동을 하는 선교사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멀리 다니지 못하는 시기에는 용왕산의 존재가 더욱 귀합니다.61기는 마스크를 항상 쓰고 만나니, 서로의 민낯도 잘 알지 못할 정도입니다.^^ 그래도 훈련생들은 점점 더 사이좋은 친구들이 되고 있습니다. 강화된 코로나 방역으로 외출을 못하다가 방..

김의경 실장사랑하는 동역자님께눈이 부시게 푸르른 완연한 가을입니다.주말에 올림픽대로를 따라 오다 보니 한강 시민공원 마다 빼곡하게 텐트들이 가득하고 가족 단위로 가을을 만끽하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속히 코로나 전염병이 해결되어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산과 들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갔으면 좋겠습니다.주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장기화되는 코로나 상황에도 GMTC 훈련은 멈추지 않고 지속되고 있습니다. 강의실이나 사무실에 들어설 때면 체온을..